뱅크샐러드, 승인 대기 필요없는 ‘대출협상’ 서비스 출시

핀테크(금융기술)기업 레이니스트가 운영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대출자가 금리·한도·승인여부까지 확정된 상품을 추천받고 선택할 수 있는 ‘대출협상’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의 ‘대출협상 시작하기’를 클릭하면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는 무료 신용등급조회가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확정 금리와 가능 한도 금액이 제시된 ‘협상 성공 상품’이 자동으로 노출된다. 시중 은행부터 캐피탈사까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신청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따라서 이용자는 대출 과정에서 승인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처음부터 뱅크샐러드가 가입승인이 보장되는 상품만을 골라 추천해 주기 때문이다.

대출협상이 완료된 상품이 없는 경우 다수의 상품을 추천 받아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추천상품이 제시된다. 이용자는 자신의 신용등급, 희망 대출금액, 희망 대출 기간 등을 필터로 적용해 마음에 드는 대출상품을 자유롭게 골라 가입할 수 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복잡한 절차와 조건으로 대출받기를 어려워했던 분들이나 신용등급 평가 및 대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금융소비자를 위해 대출협상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뱅크샐러드를 사용자 신용도 관리 용도의 신용코칭 서비스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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