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주가맥축제’, 내달 9일부터 3일간 개최

입력 2018-07-23 17:44   수정 2018-07-24 08:54

‘전주에서 오늘 만든 맥주를 오늘 마신다!’


전북 전주지역의 독특한 음식문화로 자리 잡은 ‘가맥 축제’가 8월 9일부터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맥’이란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1980년대 초반부터 전주 경원동 일대의 작은 가게들이 탁자와 의자를 내놓고 맥주를 팔면서 시작된 문화다. 색다른 음주문화가 세월이 지나면서 전주의 대표 지역 축제로 발전한 것이다. 골목상권이라 할 수 있는 가맥업소는 관광상품으로 거듭나 소상공인의 자립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참여와 행사 수익의 기부를 통해 소통하는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2018 전주가맥축제’에서는 가맥의 원조라 불리는 '전주'의 이미지를 살리고자 많은 신경을 썼으며, 장소의 협소함을 극복하고 오염과 소음 방지, 건전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으로 행사장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객석 규모가 확장됐고, 출입 통제를 위한 폐쇄형 행사장 구성, 성인인증과 환전의 효율 향상을 위한 동선의 개선, 성인 인증과 환전 업무 분리 등이 이뤄져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가맥축제에서는 가맥 콘서트와 가맥 클럽파티,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 플래시몹 등이 펼쳐진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병따기 달인 이벤트, 소맥자격증 대회,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가맥노래방 대회 등이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지역 가맥 업소들도 참여한다. 작년 20개 업소에서 올해에는 24개 업소로 늘었다. 전주가맥축제추진위는 선정된 가맥집을 대상으로 미니 축제를 열고, SNS 홍보를 통해 시민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에서는 당일 생산된 맥주가 선보이며, 얼음으로 된 '맥주 연못'이 조성된다. 병뚜껑 1개당 300원씩 모은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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