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각도는 105도
다리 높이 11㎝ 거실장
로봇 청소기 쉽게 드나들고
모션베드에서 TV보기 좋아
[ 전설리 기자 ] 가구업체 일룸의 아르지안 거실장 다리 높이는 11㎝다. 11㎝로 설계한 이유가 있다. 로봇 청소기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일룸 모션베드에 앉아 거실장 위에 올려놓은 TV 등을 보기에 좋은 눈높이기도 하다.
보기에 좋기만 한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은 아니다. 이용하기 편리해야 한다. 일룸은 이런 의미를 담아 하반기 브랜드 광고 캐치프레이즈를 ‘이유 있는 디자인’으로 정했다. 새 광고는 일룸 가구 디자인에 담긴 숨겨진 의미와 디자인 철학을 소개한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2018072302861_AA.17363597.1.jpg)
미엘 화장대의 안쪽엔 높이 11㎝, 깊이 7.8㎝의 숨겨진 수납공간이 있다. 이곳에 병 모양의 화장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화장품을 숨겨 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이 거울을 가려 거울을 잘 볼 수 없는 불편함을 해결한 디자인이다. 수납공간 안에는 배선홀이 있어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다.
아동용 가구 팅클팝 2층침대 계단 발판을 구름 모양으로 설계한 것도 이유가 있다. 곡선형의 디자인으로 안전하기도 하지만 튀어나와 있어 계단을 오르며 발을 디딜 때 일자형 계단보다 더 안정적이다.
일룸은 오는 8월1일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인터넷 동영상 광고 ‘가구를 읽어주는 남자’도 내보낼 예정이다. 일룸 브랜드 광고 모델 공유가 ‘일룸은 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의 디자인에 숨겨진 비밀을 소개한다. 일룸 관계자는 “이용자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부분의 안전과 사용성까지 고려해 가구를 제작하는 일룸만의 디자인 철학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 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