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봉 연구원은 "POSCO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9.1% 감소한 8221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8876억원을 하회했다"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해외 철강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 비철강 부문의 이익 감소로 시장컨센서스인 1조3100억원을 하회하는 1조2500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1분기 대비 탄소강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차) 확대와 프리미엄제품 판매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니켈가격 급등분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스테인리스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1분기 기고효과와 광양설비 개보수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한 점, 고가 석탄재고 판매에 따른 원가 상승 및 대수리, 재산세 등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는 2분기의 수익성 악화 요인들이 해소돼 실적이 개선될 전망 "이라며 "3분기 탄소강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소폭 확대될 전망이고, 스테인리스의 경우 6월에 이어 7월에도 t당 10만원의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910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0.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아쉬운 실적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지만 이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4%임을 감안하면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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