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위원들은 보고서에서 “현장 경험의 부족, 경찰청 인사 운영 개선 및 일부 수사 이슈 등에 관해 답변이 불명확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경찰청장으로서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드루킹 수사, 민 후보자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적 관계 등을 두고 일부 공방을 벌였으나, 후보자 개인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은 불거지지 않는 등 무난한 청문회를 마쳤다는 평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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