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린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은 대체로 눈높이에 부합했다"며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시리즈 등 종합비타민의 판매 호조와 온라인몰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일반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와 B형간염치료제 베시보 등 신제품 출시에도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제품의 약가인하 영향으로 3% 신장에 그쳤다.
이 연구원은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안정적인 현금창출원 역할을 해주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부문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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