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2014년 3월 제8대 회장에 취임해 위기에 빠진 포스코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직전인 2013년 2조2000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4조6218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으나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지난 4월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권 회장은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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