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6일(19: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정보보안 소프트업체 휴네시온의 공모주가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휴네시온은 26일까지 이틀 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접수한 결과 827.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1510억원이 모였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751.89 대 1의 경쟁률에 힘입어 공모가액을 희망범위(8700~1만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2003년 설립된 휴네시온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망 연계 솔루션 제품인 ‘아이원넷(i-oneNet)’은 공공기관과 금융회사, 방위산업 및 의료 관련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해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의 69.6%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140억원, 영업이익은 96% 늘어난 34억원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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