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 '철퍼덕'할까 두렵다고?… 그럴수록 클럽 페이스 확 열어라

입력 2018-07-29 17:09  

투어 프로 리얼 레슨 - 김혜윤의 '스마트한 벙커 탈출'

클럽과 공이 맞닿는 면적이 넓어질수록 더 많은 스핀양



[ 조희찬 기자 ] 주말 골퍼라면 드라이버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내고도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떨어뜨려 한숨 쉬는 경우가 많다. 최경주는 벙커가 제일 편하다고 하지만, 아마추어에겐 벙커가 물속에 있는 공을 치는 것만큼이나 큰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진다. 벙커에서 벗어나려고 공을 세게 쳐도 얼마 못 가 굴러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혜윤은 아마추어에게서 가장 자주 발견하는 실수 중 하나가 벙커샷할 때의 클럽 각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뒤땅’이 두려울수록 더 과감하게 클럽 페이스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윤은 벙커에서 어드레스 때 헤드를 활짝 열어 클럽의 ‘목(헤드 안쪽과 샤프트가 연결된 부위)’ 부분을 공에 갖다 대야 한다고 했다. 섕크(shank)샷을 걱정할 수도 있지만 벙커샷의 경우 대개 바깥에서 안쪽으로 스윙이 이뤄지고 모래를 먼저 건드려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아마추어들이 벙커에서 아무리 세게 쳐도 공을 앞으로 보내지 못하는 건 클럽 페이스 각도를 조금만 열어 스윙하기 때문”이라며 “클럽 페이스를 과감히 열지 않으면 모래와 닿는 면적이 넓어져 모래 저항을 이겨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클럽을 더 눕혀 날을 세워야 공 밑 모래를 퍼낼 수 있고 ‘철퍼덕’ 샷도 피할 수 있다”며 “클럽과 공이 맞닿는 면적이 넓어지면 더 많은 스핀양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 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