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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플러스는 미생물을 발효해 음식물쓰레기를 100% 자가처리하는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H-015A'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미생물 발효·소멸 기술이 적용됐다. 우드칩에 혐기성균, 호기성균 등 120가지 미생물이 번식, 분해효소를 발산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는 식이다. 소멸한 기화는 탈취 시스템을 거쳐 무해 가스로 배출돼 악취가 나지 않는다.
발생한 찌꺼기(유기물질)는 퇴비로 바로 활용 가능하다.
㈜지엘플러스 관계자는 "두 제품을 통해 발생한 유기질비료(퇴비)를 사용한 벼, 가지, 상추 등 농작물의 경우 성장 속도가 일반 화학비료를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빨랐다"며 "이는 그만큼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의미로, 향후에도 음식물쓰레기의 완벽한 자원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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