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 브랜드 '콩카페'가 마포구 연남동에 1호점을 내고 한국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31일 콩카페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남동 콩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원목과 독특한 패턴을 배합해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살렸다. 모든 가구와 소품을 베트남에서 직접 공수해 베트남 현지의 정서를 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콩카페는 "베트남의 맛을 한국에서 제공하고자 직원들이 현지에서 직접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진한 커피와 달콤한 코코넛 스무디가 어우러진 '코코넛 스무디 커피', 코코넛 밀크와 연유에 커피 거품을 올린 '코코넛 연유' 등 베트남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당 흐엉 장 베트남 콩카페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는 "베트남의 맛과 문화, 감성을 담은 콩카페 첫 해외 매장을 한국에 열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콩카페는 2007년 하노이에서 시작해 현재 다낭·호이안·호찌민 등 베트남 전역 50여곳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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