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얀센이 제기한 美 배지특허 소송 승소

입력 2018-07-31 13: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얀센, 셀트리온이 배지 특허 침해했다며 소송
美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이 특허 비침해 판결
램시마, 물질 특허 등 모든 소송 해결돼
5조 규모 미국 시장 점유율 본격 확대 전망






셀트리온은 얀센이 제기한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Inflectra)’의 배지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램시마와 관련된 모든 특허 소송이 해결돼 본격인 영업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국 메사추세스 연방법원은 30일 얀센이 제기한 램시마의 배지 기술 침해에 대한 균등침해 주장이 부당하며 셀트리온은 얀센 배지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배지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사용하는 항체를 배양하기 위한 영양성분이다.

램시마는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의약품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다. 레미케이드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약 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얀센은 시장 방어를 위해 2015년 3월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 제조에 사용되는 배지에 관한 미국 특허(US7,598,083)를 침해했다며 미국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에 재판을 청구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결로 마지막 남아있던 얀센의 특허 침해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램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 물질특허인 ‘471(US6,284,471) 특허에 대해서도 지난 1월 미국 연방항소법원으로부터 무효(Invalid) 판결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판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소로 램시마는 미국 내 모든 특허 허들을 넘었다"며 "미국 파트너사인 화이자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 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