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대장암 투병 끝에 김연지와 백년가약…10월 28일 결혼식

입력 2018-08-01 15:29  


개그맨 유상무와 연인 김연지가 오는 10월 부부가 된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유상무와 김연지는 10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백년가약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4년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연인인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곁을 지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유상무는 지난해 10월 마지막 항암 치료임을 밝히면서 김연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현재 유상무는 건강 회복에 힘쓰는 중이다.

유상무는 "치료는 끝났지만 10월10일에 검사를 한다. 아직 완치는 아니다"라면서 "어머니를 모시고 우리 집으로 들어와 살기로 했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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