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근 기자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사진) 등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에이플러스디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일감몰아주기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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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 부자가 부동산 개발업체 에이플러스디 지분을 계열사에 넘긴 것은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순환출자 고리를 끊고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살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하는 등 올해 초 발표한 경영쇄신 계획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3월 말 순환출자를 해소했다. 대림산업의 지배구조는 그전까지 ‘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오라관광→대림코퍼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형태였다. 대림코퍼레이션이 오라관광으로부터 자사 지분 4.32%를 약 370억원에 사들이면서 고리를 끊었다.
대림산업은 또 오너 일가가 보유한 다른 회사 켐텍과의 거래 방식도 바꿨다. 켐텍은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해창 전 대림산업 부사장이 대표로 있는 회사다. 이 대표와 그의 딸 이주영 씨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켐텍과의 내부거래 관계를 끊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올 1월 지배구조 개선, 일감몰아주기 해소, 상생 협력 추구 등을 골자로 한 경영계획안을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림산업에 대해 순환출자 및 일감몰아주기 해소 등을 꾸준히 압박해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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