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는 종속회사인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의 색조화장품 브랜드 '문샷'이 일본과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문샷은 일본의 대표적인 3대 화장품 편집숍 '로프트', '도큐핸즈', '로즈마리'를 비롯한 '이온', '돈키호테' 등 화장품 편집숍과 드럭스토어 브랜드 11곳에 동시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첫 선을 보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최대 규모 쇼핑몰인 '그랜드 인도네시아'와 현지 화장품 편집숍인 'C&F'에서 동시에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아울러 태국에서도 판매 제품군을 늘려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한층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에 태국 드럭스토어인 '이브앤보이' 약 10곳에 입점하고, 이달 중으로 '센트럴월드'에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YG PLUS 측은 "문샷의 글로벌모델인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함께 동남아시아 현지 프로모션에 나설 것"이라며 "앞서 진출한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필리핀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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