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아프리카 경제 외교에 힘 모은다… "IT·농촌개발 노하우 전수"

입력 2018-08-03 17:14  

글로벌피스 리더십 콘퍼런스

이종걸·정진석 등 중진의원 참석
"정치권이 앞장서 투자여건 조성"



[ 강경민 기자 ]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글로벌피스 리더십 콘퍼런스 2018’엔 한국의 중진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아프리카 경제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진석·신상진·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 등 3선 이상 여야 중진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이컵 오울라냐 우간다 의회 부의장이 별도 주최한 의원 라운드 테이블 세션에 참석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은 다른 선진국을 제치고 아프리카 산업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시작해서 민주주의를 이뤄냈고 매우 능력 있는 지도자들을 통해 강력한 선진국으로 거듭났다”며 “한국의 산업구조나 경제정책이 아프리카의 ‘압축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새마을운동을 필두로 하는 한국형 농촌개발 사업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원조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노하우를 동아프리카 국가에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없이 한 세대 만에 자유민주주의와 산업화에 성공했다”며 “한국과 아프리카가 앞으로의 발전과 성취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한국도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처럼 식민지 경험과 함께 전쟁까지 겪었다”며 “하지만 한국 국민들은 불굴의 신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협력을 위해선 정치권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늘리기 위해선 정치권이 앞장서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캄팔라=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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