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일 베이징에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한중 6자수석대표 회의에선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쿵 대표의 7월 말 방북 및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 계기 등을 포함해 각 측의 주요국과의 교류 내용을 바탕으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본부장과 쿵 부부장은 중국의 참여 여부를 비롯한 종전선언 추진 구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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