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6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인 신형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사진)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동화(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기 구동력 활용)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신형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는 2.9L 엔진과 전기 모터가 맞물린다. 최고 출력이 462마력, 최대 토크는 71.4㎏·m에 달한다.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4.6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4륜 구동 시스템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8단 듀얼클러치 PDK를 탑재했다. 이 밖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장착돼 있다.
특히 14.1㎾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로 최대 33㎞를 달릴 수 있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2.3㎞다. 판매 가격은 1억5980만원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 대수 1416대를 기록하는 등 포르쉐코리아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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