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호 기자 ] “2020년까지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률 15% 달성이 목표입니다.”
하동길 액트로 사장(사진)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8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쓰이는 자동초점기구장치(AF)·광학식손떨림보정장치(OIS)·조리개(IRIS) 구동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업체다. 지난해 연결 매출의 99%를 삼성전기에서 올렸다.
액트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10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171%와 468% 증가했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0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240억~288억원이다. 9~1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6~17일 청약 신청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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