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에이핑크 김남주, 숲 속에서 울먹인 사연은?

입력 2018-08-09 09:36  


걸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신들린 '털기춤'을 공개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거머리 숲에서 에이핑크 김남주의 웃지 못할 댄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른 아침부터 토니안, 옹성우, 김남주는 식량을 찾기 위한 탐사를 떠났다. 이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거머리 숲. 그 사실을 전혀 몰랐던 세 사람은 갑자기 출몰한 거머리 때문에 단체 멘붕 상태에 빠졌다.

특히, 김남주는 사전인터뷰를 통해 “세상에서 벌레가 제일 무섭다”고 밝힌 바 있어 거머리를 발견하자마자 울먹이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시작된 거머리 습격에 세 사람은 순간 너무 당황했다. 더욱이 토니안의 이마에 거머리가 달라붙자 이 광경을 보고 사색이 된 김남주는 자신의 몸에 거머리가 붙은 것 같다며 느닷없이 “오로로로”를 외치며 격한 털기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의 속사포 요들송을 지켜보던 토니안과 옹성우는 걱정과 동시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건 거머리 뿐이 아니었다. 거머리 숲을 간신히 벗어나자마자 또 다른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카메라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스피드로 나타난 거대 괴생물체의 등장에 세 사람 모두 얼어붙은 채 긴장감에 휩싸였다.

거머리 숲에 이어 괴생물체까지, 과연 세 사람이 무사히 탐사를 마칠 수 있을지는 오는 10일 금요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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