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석 물가 관리에 역량 모아 달라"

입력 2018-08-10 17: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에 임명장
폭염 피해 농가 대책 등 당부



[ 조미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 달 후 추석(9월24일)이 다가오는데 차례상 물가에 비상이 걸리지 않도록, 장바구니 물가가 압박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개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최근 폭염과 가뭄으로 일반농가와 축산·과수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 이로 인한 수급 이상은 소비자 물가 부담으로 돌아간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장관은 “무와 배추 등은 비축 물량이 있어 최대한 관리하고 있지만 폭염 대책이 시급하다”며 “아직 취임식을 하기 전이지만, 오후에 영남의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장관은) 지역구가 농촌인 데다 지역 행정에 밝고, 국회에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있어 농민 관련 법안만 100여 건 발의할 만큼 농업 전문가”라며 “농민에 대한 애정이 있는 분이라 청문위원들에게도 인정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이 장관은 쌀 수급 문제와 스마트팜·농업기술 수출 등 다양한 농업 현안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 장관과 함께 배우자가 참석했다.

국회 농식품해수위는 전날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 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이 장관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장관은 문재인 정부 장관 가운데 여섯 번째 현역 국회의원 출신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