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소리 낼 제2수석에 더 끌려"
클라리네티스트 김한도 합류
[ 은정진 기자 ] 오보이스트 함경(25·사진)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 평단원 생활을 접고 9월부터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에 새 둥지를 튼다.
그는 지난 5월 말께 열린 입단 오디션을 통과해 제2수석으로 선발됐다. 함경은 14일 서울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할 목관앙상블 ‘바이츠 퀸텟’ 공연 전까지 입단 사실을 밝히지 않으려 했지만, 갑작스레 태도를 바꿔 소식을 알렸다.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은 유카-페카 사라스테, 사카리 오라모 등 유명 지휘자들이 이끌어온 곳으로 시벨리우스 등 북유럽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이는 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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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바이츠 퀸텟에서 활동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도 비슷한 시기에 이 악단의 클라리넷 부수석 자리에 올라 당분간 같은 악단에서 두 명의 한국인 수석이 공연하게 됐다. 지난 4월 악단 오디션을 주저하던 김한에게 “과거 몇 차례 협연했을 당시 합이 매우 잘 맞았고 분위기도 좋은 악단이었다. 한번 지원해보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로 함경은 핀란드방송교향악단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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