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무악동 일대에 들어서는 '경희궁 롯데캐슬' 분양권이 처음으로 실거래 신고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59㎡ 3층 분양권이 지난 6월 말 8억85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동일 면적 분양가는 5억5000만~5억8000만원 정도였다. 이 단지는 지난 6월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 해제됐다. 지금까지 실거래 신고된 사례는 이 건이 유일하다.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분양권 호가는 12억5000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총 195가구, 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와 붙어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독립문초등학교를 단지 안에 품고 있다. 강북성심병원이 근처에 있고, 광화문까지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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