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라화가 터키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급락(환율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달러 당 리라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3리라(6.43%) 오른 6.83리라를 기록 중이다. 리라·달러 환율은 이날 새벽 한때 달러당 7.09리라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라화의 급락은 최근 불거진 터키의 대외취약성으로 인해 터키가 사실상 외환위기에 진입했다는 국내외 분석이 나오면서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터키 금융시장의 불안 이유는 미국의 제재 우려 때문"이라며 "최근 미국과 터키 정부는 미국인 목사 석방 논란,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도 터키의 이란산 천연가스 수입 지속 천명 등으로 양국 간 정치 및 경제적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터키 금융위기는 터키만의 위기가 아닌, 유럽 은행권의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다만 터키발 금융불안이 심화하더라도 국내 금융권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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