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기준 강화…각광"
[ 윤아영 기자 ] 롯데건설은 각종 공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수분을 제거하는 배가스 처리장치와 그 처리장치를 세척하는 필터 세척 유닛(사진)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배가스 처리장치는 산업 플랜트와 환경시설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음식물 발효가스, 바이오 가스 등에 포함된 수분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다. 이 기술은 롯데건설과 청류에프앤에스, 동진씨앤지가 공동 개발했다. 지난해 9월과 10월 특허를 출원해 지난 6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처리장치는 수분이 포함된 상태에서 배가스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수분과 미세먼지를 별도로 제거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처리장치는 수분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해 효율이 더 높다. 또 기존 장치에 사용했던 약품을 투입할 필요가 없어 2차 오염이 없고 필터 수명이 길며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 특히 가스 중 수분을 제거해 배관과 설비의 부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고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흰 연기의 양을 현저히 줄여준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 처리공법보다 효율적으로 배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며 “정부가 내년부터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4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을 현재보다 2배 이상 강화해 적용하는 만큼 새로운 배가스 처리장치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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