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무 신설은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SK하이닉스가 그룹 주력 계열사로 부상하면서 대외협력 업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 부사장이 맡았던 역할은 당분간 박영춘 CR팀장(부사장)과 이항수 PR팀장(전무)이 나눠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경향신문을 거쳐 중앙일보 산업부장과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7월 SK그룹에 영입됐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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