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자 <더 커진 OECD의 경제위기 경고음… ‘한국, 외환위기 직후와 비슷’> 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한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가 15개월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표다. OECD 회원국 중 최근 1년3개월 동안 선행지수가 한 번도 상승하지 않고 떨어진 곳은 한국뿐이다. 경기선행지수 하락 속도가 빨라진 것도 문제다. 올 들어 하락폭만 따지면 한국은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가파르다. “결국 서민들만 고생이다” “국민도 이런 현실을 제대로 봐야 한다” “이런데도 경기가 회복세라고 진단하는 뻔뻔한 정부”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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