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늘어나기 힘들다 판단한 듯
울산 해양공장도 곧 가동 중단
[ 김보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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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일감 부족으로 2016년 4월부터 가동을 멈춘 온산공장 부지를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20만㎡ 규모로 들어선 온산공장은 해양플랜트 수주 호조로 울산공장 일감이 넘치던 2012년 11월 문을 열었다. 1000여 명이 넘는 근로자가 연간 5만t 이상의 해양플랜트 모듈을 생산했지만 ‘수주 절벽’ 여파로 지금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일감이 없어 자재와 장비 등을 보관하는 유휴부지로 활용해온 온산공장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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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가동 중단을 앞둔 해양플랜트 사업본부 유휴 인력 2000여 명의 무급 휴직을 노조 측에 제안했다. 급여를 받지 않는 대신 사원 신분을 유지하고 장기간 휴직 처리하는 무급 휴직에 나서는 것은 1973년 현대중공업 창립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올 2분기(4~6월)에 연결 기준으로 175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4분기(-3941억원)와 올 1분기(-1238억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적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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