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기흥구 신갈동 ‘새릉골풍림’아파트가 반년 만에 1억원 가까이 가격이 상승했다. 신분당선 초역세권이라 교통호재가 크게 반영됐다.
새릉골풍림은 지난 2001년에 입주한 총 340가구, 5개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신분당선 신갈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길 건너편에는 용인시립기흥도서관과 만골근린공원이 있다. 혁신초등학교인 관곡초와 산양초 학군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전용 84㎡(11층)가 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된 4억3000만원(7층)이 최고가 거래였다. 두 달 만에 집값이 4000만원 오른 셈이다. 이 아파트는 5월까지 3억원대에 실거래됐다. 올 1월 3억5000만원, 3월 3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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