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의 홍콩·마카오 지역 첫 수출 물량을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홍콩·마카오 지역에 대해 중기1호국제의료그룹(이하 중기)과 지난 6월 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 공급하는 물량이다. 중기와는 2023년 6월까지 5년간 최소 약 170억원의 주문 조건으로 계약했다.
인보사 10만도즈가 이번에 출하됐고, 계약 조건에 의해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또 이번 공급을 통해 이번주 내에 홍콩·마카오에서도 인보사의 첫 시술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인보사는 영하 135도 이하 초저온에서 2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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