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1일 홍콩 마카오 지역으로 수출하는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처음 출하했다.
충주 공장에서 생산한 인보사는 영하 150도 이하의 액체 질소 탱크에 담겨 인천공항까지 이송됐다. 이후 항공편을 통해 홍콩, 마카오의 병원으로 보내진다. 인보사는 영하 135도 이하 초저온에서 2년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0회 접종분으로 계약 조건에 따라 출하 규모가 늘어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6월 중기1호국제의료그룹과 최소 170억원 규모의 인보사를 5년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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