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금은 지난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 '제5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다비다 임인자 서화전'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시회에는 임인자 작가의 일생작품 액자, 족자, 병풍 등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임 작가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2010년 서화전을 통한 기부 이후 8년 만에 다시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다.
임 작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렵게 생활하는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 작가의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장에 전달됐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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