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앞으로 다가온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손학규 대표시 올드보이 복귀의 완결판

입력 2018-08-26 16:28   수정 2018-08-26 17: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바른미래당의 전당대회가 1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컷오프(예비경선)을 통과한 6명 중 4명만이 득표순대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맡아 지도부에 입성할 수 있다. 당내에서는 손학규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지만 ‘1인 2표제’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변수가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당권주자들은 26일 광주MBC 에서 열린 TV토론에 참여해 표심에 호소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후보자 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바른정당 출신인 이준석 후보는 손 후보를 향해 “손 후보가 (최근 당내 특정세력의 경선개입에 대해) 계속 모른다고 하면 장난을 더 많이 칠 것”이라고 비판하자, 손 후보는 “동방예의지국에서 이 후보가 제게 소리치고 야단칠 일이 아니다”라고 응수하는 등 감정의 골이 그대로 드러났다.

지지층 사이에서는 1인 2표제의 특성을 활용해 사실상 ‘러닝메이트’를 이뤄 선거활동을 해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태경·김영환, 이준석·권은희 후보 등이 짝을 이뤘고, 손 후보는 대세론을 형성한 만큼 별다른 짝이 없는 분위기지만 정운천 후보와 우호적 관계를 ?고 있다는 지적이다.

바른미래당은 오는 27일에 한차례 더 TV 토론을 한 뒤, 31일부터 전대 당일인 다음달 2일 책임당원·일반당원을 대상으로 ARS 조사 방식의 투표(75% 비중)를 진행한다. 나머지 25%인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오는 30∼31일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