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훈 기자 ] 지난달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의 서린글로벌센터에 서린바이오사이언스(회장 황을문) 임직원 100여 명이 몰려들었다. ‘제1회 서린문화의 날’ 행사(사진) 때문이다. 그동안 별개로 진행해온 독서경영·칭찬경영·웃음경영을 하나로 묶어 기업 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한 행사다. 핵심은 ‘웃음경영’이다.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장 특강이 이어졌다. 이 소장은 서린의 ‘웃음고문’이다. 중소기업에 경영고문이나 기술고문은 더러 있지만 웃음고문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이 소장은 ‘왜 웃어야 하는지’ ‘웃음이 직장생활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지’를 설명했다. 강의 중간엔 직원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박장대소했다.
서린바이오는 몇 년 전부터 웃음경영을 하고 있다. 오전 9시 일과 시작 때 부서별로 모여 한 사람이 ‘큰 웃음’ ‘긴 웃음’ ‘온몸 웃음’을 보여주면 나머지 사람들이 따라 한다.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 4시30분에 또 한 번 박장대소한다. 이들이 갑자기 큰소리로 웃을 수 있는 것은 꾸준한 연습 덕분이다. 신입직원은 어김없이 웃음 트레이닝을 받는다. 대부분의 임직원이 웃음 트레이너 자격증을 갖고 있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본사를 둔 서린바이오는 시약과 분석장비 등 바이오제품 연구와 생산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바이오인프라 업체다. 작년 180억원을 투자해 동탄에 서린글로벌센터를 준공, 생산 시설과 연구소를 이곳으로 옮겼다. 본사에선 관리와 영업 마케팅을 담당한다. 지난해 매출 426억원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대규모 투자에도 부채비율은 34%에 그쳤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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