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신한 주거래 미래설계 통장'의 간편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연급수급 전용계좌인 '신한 주거래 미래설계통장'은 입출금 통장으로 최고 연 1.5% 이자와 창구 수수료 면제를 제공해 많은 고객이 애용하고 있다.
하지만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받는 고객 10명중 3명 이상이 주거래 미래설계통장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통장 신규 절차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해 간편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주거래 미래설계통장 간편신규 서비스는 앱이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미래설계포유' 모바일 웹 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통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3분이면 신규가 가능하고 기존에 신한은행 거래가 없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간편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통장을 만든 고객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애 두번째 월급인 연금을 주거래 미래설계통장으로 수령하고 이자와 수수료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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