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혜란이 영화 '증인'에 출연을 확정 짓고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27일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염혜란이 영화 '증인'에서 가정부 오미란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는 염혜란의 연기열정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염혜란이 출연하는 영화 '증인'은 제 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작이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신작으로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2004년 연극 '차력사와 아코디언'으로 데뷔한 염혜란은 2016년 tvN '디어 마이 프렌즈'로 브라운관 본격 데뷔 이 후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무법변호사'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현재 JTBC '라이프'에서 현실감 넘치는 비서 역을 톡톡히 해내며 극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염혜란은 맡은 역할 200% 소화해내며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염혜란의 거침없는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옥분(나문희)의 절친한 이웃 진주댁 역을 맡아 '아름다운 오지랖'을 선보이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염혜란이 출연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흥행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호평 받았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안방과 충무로 모두 통(通)한다는 공식을 성립해낸 염혜란의 스크린 복귀 소식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방은 물론 스크린까지 접수하며 바야흐로 '염혜란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올해만 영화 '걸캅스'에 이어 두 번째 캐스팅 소식을 전한 염혜란의 활발한 활약이 주목을 모은다.
한편 '증인'은 2019년 관객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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