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통기술(ICT) 정보보안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운영하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스토어 '씨앗'에 서비스를 제공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차세대 스마트워크 보안 플랫폼인 '원가드(OneGuard)'와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인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 등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가드'는 모바일단말관리(MDM), FIDO 생체인증,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백신, 임직원 출입통제, 삼성패스(홍채인증) 등 필수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해 업무 효율성 및 보안성 향상에 중점을 둔 서비스다.
관리자는 많은 비용을 들여 여러 개의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가 없고 연동 등 복잡한 절차 없이 하나의 플랫폼만으로 다양한 보안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관리자 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각각 관리해야 했던 기능을 통합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터치엔 원패스'는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으로써 공인인증서 사용이나 암호 입력 없이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만으로도 결제 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편리하고 생체인증 정보가 네트워크로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및 탈취 위험이 없다. 라온시큐어는 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솔루션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측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로 금융권에서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을 검증받은 솔루션인 '원가드'와 '터치엔 원패스'를 클라우드 영역으로 확대해 다양한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24'에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공급한 데 이어 '씨앗'을 통한 공공기관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통해 라온시큐어의 전문성 높은 보안 솔루션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지원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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