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 고용부진 등에 따른 우려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축소되고 있다"면서도 "상대적으로 마진이 높은 중소기업 및 신용 대출 중심의 성장 지속을 감안하면 은행권의 완만한 NIM 상승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의 7월 말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3.65%로 전월 대비 0.01% 상승했고, 총수신금리는 1.32%로 0.03% 올랐다고 전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33%포인트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7월 중 신규 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3.67%로 0.02% 올랐다. 저축성수신금리는 1.82%로 0.05% 내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0.07%포인트 확대된 1.85%포인트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NIM 선행지표인 신규취급액기준 예대금리차는 6월 0.06% 하락했으나 7월 0.0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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