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결 기자 ] 8·27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첫 수도권 분양 단지에서 지역 내 최고 기록이 나왔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조감도)은 평균 경쟁률 184.61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일반분양 206가구 모집에 총 3만8029명이 청약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96㎡형에서 나왔다. 80가구 일반분양에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을 통틀어 1만8865명이 몰렸다. 이 주택형의 평균 경쟁률은 235.81 대 1이다. 72가구에 1만1926명이 청약한 전용 84㎡A형은 평균 경쟁률 165.63 대 1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분양 단지(200가구 이상 일반분양) 중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존 최고 기록 단지는 지난 4월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평균 106.81 대 1)였다. 올해 수도권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 기록도 세웠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1~96㎡, 총 312가구 규모다. 오피스텔 600실과 오피스 1개 동, 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SRT와 GTX(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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