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30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직무 역량 중심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상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채는 다음달 10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R&D)과 제조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등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다.
회사 측은 오는 10월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6일 인적성검사 HMAT를 치른다. 그 뒤 두 차례 면접과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직무 역량 우수 인재를 뽑는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공채와 같다.
이 밖에 2019년 8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가능한 부문은 디자인 R&D 제조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등 5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턴 수료자의 경우 신입사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무 역량을 가진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입사 기회를 획대하기 위한 상시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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