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 등 8개 한국기업이 K뷰티 기업으로 선정돼 중국 위챗마켓국제연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중국 위챗마켓국제연맹은 5000만명 위챗마켓사업자들의 건전한 전자상거래를 유도하고, 상품성과 경쟁력이 있는 제품들을 선별해내기 위해 지난 1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위챗총회를 통해 설립됐다.
연맹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글로본과 코스앤코, 듀이트리 등 K뷰티 기업 5곳과 코넥스 상장사인 휴럼, 코스닥 상장사 현성바이탈, 정부 6차산업 인증기업인 ㈜마이산현미발효밥 등 3곳을 중국 위챗사업자들을 위한 혁신성장기업으로 선정했다. 향후 프로젝트에 있어 공동협력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위챗마켓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115조7300억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AR)자료) 수준으로 성장했다.
한중무역교류단 '위챗마켓 수주대전' 제1회 서울 개최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일동안 개최됐다. 매출 10억위안 이상 위챗마켓바이어와 국내기업(K뷰티, 건강보조식품 등)들이 만나 실질적인 바이어 미팅과 공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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