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과 애경산업이 더마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3일 맺었다.
JW신약은 이번 협약에 따라 화장품 원료로 쓰이게 될 ‘CTP-EGF’를 애경산업에 공급한다. 애경산업은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판매를 한다.
CTP-EGF에 적용된 특허 기술 CTP는 W크레아젠이 개발한 약물전달기술이다. 세포막 투과성 물질을 이용, 의약품이 세포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한다. 기존 단백질 전달기술인 ‘PTD’보다 세포투과율이 5배나 높아 적은 양으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백승호 JW신약 대표는 “애경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개념의 더마 화장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JW의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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