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섬유소재 전시회 '프리뷰인 서울'에서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 선보여

입력 2018-09-05 10:25   수정 2018-09-05 10:33


유진그룹 계열사인 한일합섬이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는 소재,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전시회다. 매년 1만여 명이 방문하는 PIS에 올해는 한일합섬을 포함한 국내외 334개 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일합섬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PIS에 참가해 프리미엄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 신제품 론칭과 주력 제품인 기능성 원사 홍보를 통해 관련 시장개척 및 판로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일합섭은 지난해 PIS에서 영유아 이너웨어인 ‘뽀로로 케어’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활용한 프리미엄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를 새로 내놓는다.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는 인체에 무해하고 강력한 항균력으로 피부에 친화적인 원료인 한일론 에이비플러스(HANILON AB+)를 사용한다.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이불, 패드, 베개 등의 제품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상담도 진행한다. 국내 최초의 아크릴 섬유인 한일론(Hanilon), 정전기 방지기능이 뛰어난 엘렉스(ELEX), 반영구적인 항균효과의 한일론 에이비플러스(HANILON AB+), 난연성과 항균성을 겸비한 신개념 원사인 쉴드피아(SHIELDPIA),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지닌 볼트론(Voltlon), 스판본드 부직포 브랜드인 슈퍼본(Superbon)과 하니본(Hanibon 등을 소개한다.

한일합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아크릴 섬유를 선보인 데 이어 항균 기능성 원사 브랜드와 특수 기능사를 개발하며 섬유산업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PIS 참가를 통해 새로 선보이는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와 다양한 섬유 브랜드 상담으로 판로 확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64년 설립된 한일합섬은 아크릴 섬유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며 해외 수출의 길을 열었고 특수 기능사와 스판본드 개발을 통해 섬유사업을 선도해 온 섬유 전문기업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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