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타케우치 미유가 AKB48을 떠난다.
타케우치 미유는 5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AKB48을 졸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KB48 측도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타케우치 미유 졸업 소식을 전했다.
타케우치 미유는 AKB48로 14년간 활동해왔다. '프로듀스48'에서는 실력파 일본 연습생으로 주목받았다.
첫 순위 발표식에서는 39위였던 타케우치 미유는 이후 11위, 4위까지 순위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데뷔조로 불렸다. 하지만 최종 투표에서 17위를 차지, 아이즈원 데뷔는 실패했다.
타케우치 미유는 "한국이란 실력사회에서 새로운 시작을 도전한 건 지금까지 활동 중에서도 두근거리는 기회였다"며 "모든 것에 감사한 지금, AKB48을 졸업해 새로운 길을 혼자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졸업 후에는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싶다"며 "노래 뿐 아니라 춤, 연기 등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타케우치 미유는 오는 12월 23일 졸업 기념 악수회를 끝으로 AKB48을 떠난다. 구체적인 활동 방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