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명성티엔에스가 일반 청약에서 흥행했다.
5일 명성티엔에스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 경쟁률은 804.79대 1로 집계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3조903억원이 들어왔다.
명성티엔에스는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했던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도 흥행하며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주요사업인 2차전지 분리막 생산설비 제조가 전기차 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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