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명 탑승 가능…中노선 투입
[ 김보형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최초로 한·중 항로에 투입되는 대형 카페리선(사진)을 성공적으로 건조했다. 카페리선은 승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고급 여객선이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2018090544041_AA.17691720.1.jpg)
이 선박은 122개 호텔급 객실에 최대 72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40피트 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 약 140대를 동시에 싣고 운항할 수 있다. 식당과 커피숍, 면세점, 편의점,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뉴 골든 브릿지 7호는 국제해사기구(IMO)가 규정한 해상인명안전협약의 강화된 규정에 따라 침수·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엔진, 발전기 등 주요 장비가 2기씩 설치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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