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아이유도 싸인 부탁…수입 보니 "대기업 임원 넘어"

입력 2018-09-07 10:19  



도티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파워 크리에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반짝반짝 특집'에서는 김태진, 도티, 이사배, 이수민이 출연했다.

도티는 게임 동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다. 도티의 회사엔 정직원만 100명, 소속된 크리에이터만 200팀이 된다. 구독자 수만 223만 명, 누적 동영상만 3000개에 달한다.

도티는 "아이유에게도 '사촌 동생이 내 팬'이라며 연락을 받았다"며 "아이유 사인 씨디와 내 사인을 바꾸자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수입에 대해선 "한 달에 40개 정도의 동영상을 업로드한다"며 "이중 가장 많이 재생된 영상은 하나에 800만 원 정도 된다"고 밝혔다.

도티는 지난해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지 만 4년을 조금 넘겼는데, 1년 반 만에 대기업 임원 연봉을 받는다"고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도티는 연세대 법학과 졸업 후 게임 동영상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해 왔다. 2016년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2017년 케이블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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