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전, ‘구글 어시스턴트’로 고객과 대화한다

입력 2018-09-11 09:59  

LG 가전, 구글 어시스턴트 통해 한국어로 이용
18일부터 주요 가전 8종 ‘구글 홈’과 연동





“오케이 구글, 스타일러 뭐하고 있니?”
“스타일러의 현재 단계는 건조 중입니다”
“오케이 구글, 에어컨 26도로 맞춰줘”
“네,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설정합니다”

LG전자가 구글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한국어로 주요 가전제품을 연동시킨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구글이 18일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에 맞춰 한국어 연동 서비스를 준비했다. ‘구글 홈’은 11일부터 한국에서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고객들은 ‘엑스붐 AI 씽큐 WK7’, ‘엑스붐 AI 씽큐 WK9’ 등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에서도 ‘구글 홈’과 동일하게 한국어로 LG전자 주요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에 주요 가전제품을 연동시켰다. 이번에는 한국, 호주,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이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한국어로 연동되는 LG전자 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 8종이다. 고객들은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연동되는 가전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인공지능 스피커나 스마트폰에 “오케이 구글, 빨래 다 됐어?”라고 물어보면 ‘구글 홈’이 “세탁 모드가 진행 중이며 50분 후 모든 작업이 완료됩니다”라고 알려준다. “오케이 구글, 공기청정기 약풍으로 바꿔줘”라고 하면 “네, 공기청정기 속도를 약풍에 맞춰 설정합니다”라고 말하며 공기청정기 바람세기를 조절해준다.

LG전자 가전은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LG 씽큐 허브’를 비롯해 ‘구글 홈’, ‘아마존 에코’, ‘네이버 클로바’ 등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대표 IT기업들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LG전자의 앞선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전략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 [마감임박]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