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협의회 관계자와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수질오염총량제의 합리적 개선 방안과 수변구역 규제, 수계기금으로 마련한 토지 관리 다각화 등을 논의 했다.
이와 함께 송탄 상수원보후구역 해제와 관련해 갈등이 상류지역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제도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환경부,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백 시장은 “합리적인 규제로 친환경 생태도시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환경보호와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의회와 시가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는 팔당호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등을 발굴?협의하고 분쟁 시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환경부차관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이 공동위원장이며 가평, 광주,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등 팔당호 인근 7개 시?군 단체장과 시?군의회 의장, 주민대표들로 구성됐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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