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김설현이 액션 연기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설현은 12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 언론시사회에서 "안무를 하다보니 몸을 쓰는 게 어렵지 않았다"며 "힘들면서도 재밌었다"고 밝혔다.
'안시성'은 고구려 장군 양만춘이 당 태종이 이끄는 수십만 대군을 물리친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액션 블록버스터다.
걸그룹 AOA 멤버이기도 한 김설현은 여군 백하부대를 이끄는 리더 백하 역을 맡아 홍일점으로 활약한다. 기마 뿐 아니라 검술, 활쏘기까지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인다.
설현은 "백화 역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어려우면서도 재밌을 것 같았다"며 "액션이나 말을 타는게 자연스럽지 않으면 어색할 것 같아서 캐스팅이 되자마자 승마, 액션 연습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설현은 또 "액션을 촬영하는 게 힘들진 않았다"며 "그보단 재밌게 찍었다"고 그때의 기억을 되돌아봤다.
한편 '안시성'은 19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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